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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조성민, 장염도 막을 수 없던 '3점슛 본능'


장염으로 링거 맞고 전날 팬 행사에도 불참,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우승

[정명의기자] 장염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도 국가대표 슈터의 본능을 막을 수는 없었다.

부산 kt의 조성민이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조성민은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이벤트로 열린 '게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자가 됐다.

예선서 9점을 획득, 4위로 아슬아슬하게 결선에 오른 조성민은 결선서 18점으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조성민이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것인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 조성민은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 kt 구단 측은 "조성민이 장염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어제는 병원에서 링거를 맞느라 팬들과의 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날 올스타전 본 경기에도 조성민은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손 끝의 감각으로 자웅을 겨루는 3점슛 콘테스트에서 조성민의 능력은 그대로였다. 조성민은 3점슛 콘테스트 우승 후 밝은 표정으로 벤치에서 동료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했다.

조이뉴스24 잠실실내체=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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