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국가대표 슈터' 조성민(kt)이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2015~2016 KCC 올스타전이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본 경기에 앞서 '게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 예선이 펼쳐졌고 각 구단 한 명 씩 총 1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예선은 40초 동안 3개 구역에서 총 15차례 슛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점 짜리 보너스볼 3개를 포함, 총점은 18점. 10명 중 상위 4명이 결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예선에서는 김지완(전자랜드)과 전준범(모비스), 스펜서(SK)가 나란히 10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조성민(kt)은 9점으로 4위. 공동 1위 3명과 4위 조성민까지 4명이 결선에 올랐다.
결선은 60초 동안 5개 구역에서 총 25차례 슛을 쏘는 방식. 2점 짜리 보너스볼이 5개로 총점 30점이었다.
가장 먼저 나선 조성민은 초반부터 연거푸 슛을 성공시키며 18점을 올렸다. 두 번째 주자 김지완이 15점, 세 번째 전준범은 9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스펜서까지 12점에 그치며 조성민이 우승자로 결정됐다.
한편 조성민이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선>
*김지완 : 10점 *전준범 : 10점 김영환 : 3점 *스펜서 : 10점 문태종 : 8점 김효범 : 7점 임동섭 : 7점 두경민 : 5점 *조성민 : 9점 이정현 : 3점
*결선 진출자
<결선>
조성민 : 18점 김지완 : 15점 전준범 : 9점 스펜서 : 1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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