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플레넷 더블더블 KDB생명, 삼성생명 꺾고 2연패 탈출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은 공동 4위로 미끄러져

[이성필기자] 구리 KDB생명이 시즌 5승째를 챙겼다.

KDB생명은 7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80-72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KDB생명은 시즌 5승째를 거뒀지만 꼴찌 탈출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삼성생명은 공동 2위에서 청주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4위가 됐고 3연승도 마감했다.

KDB생명은 플레넷 피어슨이 29득점 12리바운드로 중심을 잡고 한채진도 12득점으로 보조했다. 이경은은 8득점 10어시스트로 기여했다. 삼성생명은 엠버 해리스가 19득점을 해냈지만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1쿼터를 19-10으로 앞선 KDB생명은 2쿼터에도 이경은과 비키바흐의 야투를 앞세워 30-12까지 도망갔다. 삼성생명은 턴오버를 범하는 등 경기를 제대로 풀어내지 못했다. 키아 스톡스가 분전해 10득점을 쏟아내며 추격했지만 벌어진 점수를 만회하지 못했고 41-30, KDB생명의 리드로 전반이 끝났다.

3쿼터에도 KDB생명의 확률높은 슛이 림을 갈랐다. 플레넷은 골밑슛을 연이어 넣는 등 공격을 주도했다. 이경은은 절묘한 어시스트로 공격의 맥을 잡았다.

61-43으로 앞선 KDB생명은 4쿼터에도 비키바흐의 득점이 이어지는 등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고 승리를 확인했다. 삼성생명은 해리스와 양지영이 두 번이나 가로채기 후 속공으로 득점을 했지만 전반에 벌어진 점수를 만회하지 못하며 승리를 내줬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플레넷 더블더블 KDB생명, 삼성생명 꺾고 2연패 탈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