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 진행을 맡고 있는 려욱이 라디오DJ상을 수상했다.
슈퍼주니어 려욱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2015 KBS연예대상'에서 라디오 DJ상을 수상했다. 려욱이 현재 해외 공연 중이라 같은 그룹의 이특이 대리수상을 했다.
이날 이특은 "려욱이 해외 공연중이라 대리수상을 하러 왔다. 내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진행했고, 려욱이 9년 넘게 진행해 오고 있다"며 "내년에 려욱이 군대를 간다. 슈키라 명맥 이어가게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라디오 매체가 여기 저기 치이면서도 사랑받는 건 피디 작가님 출연진, 슈키라 가족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아날로그 감성 이어가겠다"라며 "2015년 KBS에서 일을 못했다, 2016년 병신년에는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 KBS연예대상'은 신동엽, 성시경, 설현의 진행으로 펼쳐졌으며, KBS 2TV에서 생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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