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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팀워크·목소리'…브아솔을 완성한 음악 재료


8일 정규 4집 앨범 '소울쿡' 발매

[이미영기자] 브라운아이드소울이 '믿고 듣는' 음악으로 돌아왔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열정과 친목, 목소리 등이 브아솔의 음악에 좋은 재료가 된다고 말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나얼 성엽 성훈 영준)은 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엠팟홀에서 열린 브아솔 정규 4집 앨범 '소울쿡(Soul Cooke)' 발매 기자회견을 열었다.

브아솔의 앨범 타이틀명은 '소울쿡(Soul Cooke)'으로,'소울을 요리하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브아솔은 이날 '본인들만이 가진 음악 재료'를 묻는 질문에 가성과 열정, 팀워크 등 다양한 대답을 내놨다.

정엽은 "가성을 그만 두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 저만의 재료라면 솔로 앨범에서는 유일한 히트곡인 '낫띵베러(nothing better)' 후렴구에서 보여준 가성이다. 제게 늘 따라붙는 것이고, 감성을 표현하는데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나얼은 "'쿡'이라는 단어가 사전적인 의미가 '열을 가해서 요리를 하다'이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재료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영준과 성훈은 브아솔만의 팀워크라고 말했다.

영준은 "지금껏 목소리 톤이 무기라고 이야기 해왔는데, 넷이서 십 년 넘게 머리를 맞대고 음악을 하다보니 그것이 저희에게 무기가 아닐까 싶다. 서로의 마음을 너무 잘 알고 있고, 넷이서만 나올 수 있는 결과물이 있다"고 답했다.

성훈도 "넷의 친목과 친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개인적인 무기는 목소리다. 목소리에 대한 호불호가 갈린다. MSG 같다고 하는데 그게 무기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이번 앨범 '소울쿡'은 정규 3집 이후 5년 만에 발매한 앨범으로, 더블 타이틀곡 '밤의 멜로디'와 '홈(HOME)'을 비롯해 '사랑의 말' 'TENDER Eyes' '그만 그만'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 '소울쿡' 등 총 17곡이 빼곡히 담겼다.

앨범의 타이틀곡은 '밤의 멜로디'와 'Home'으로, 더블 타이틀이다. '밤의 멜로디'는 전형적인 1970년대 필리 소울 중창 발라드로 팝송을 개사한 듯한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더블 타이틀곡 'Home'은1990년대 EP 사운드의 전형적인 발라드곡으로, 가정에 대한 소재를 풀어냈다. 브라운아이드소울 특유의 폭발적 감성을 쏟아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정규 4집 앨범 발매 이후 전국 투어 콘서트 'Soul 4 Real'을 이어간다. 오는 12일 광주를 시작으로 대구, 일산, 부산, 인천, 서울에서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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