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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한중 합작 콘텐츠 미래 밝다…SM 다방면 계획"


'2015 한중경제포럼' 기조 연설자로 참석

[이미영기자]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이하 SM) 이수만 프로듀서가 '2015 한중경제포럼'의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4일 오전 중국 충칭 우두호텔에서 진행된 '2015 한중경제포럼'의 기조 연설을 통해 'SM이 바라보는 미래세상과 한중 합작 콘텐츠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연설해 포럼에 참석한 한중 경제, 문화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한류를 만들어낸 주인공이자 한중 문화교류의 선두주자로서 이번 '2015 한중경제포럼'의 기조연설자로 초청받았다.

이날 이수만 프로듀서는 "올해 양국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콘서트,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문화 콘텐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한중 합작 콘텐츠 시장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좋은 한중 합작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양국이 서로에 대한 선입견 없이, 문화를 이해하면서 각자가 지닌 문화적 장점만을 취해 발전된 콘텐츠에 담아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또한 "문화 콘텐츠의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감안할 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창조하는 작업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한중 합작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과 자본이 결합한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SM은 중국의 여러 방송사 및 기업들과 한중 합작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SM이 보유한 콘텐츠 제작 능력과 중국 내 폭넓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방면의 합작 및 제휴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수만은 그 예로 현재 SM이 참여하고 있는 중국 예능프로그램 '타올라라 소년'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수만은 "'타올라라 소년'이라는 제목의 예능 프로그램에 절강위성, 텐센트, 티엔위와 같은 중국 업계 1위의 위성방송사, 제작사 및 온라인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예능 전략 합작 파트너로 참여, 중국 내 예능 프로그램 제작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라며 "'타올라라 소년'은 중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을 육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습생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SM은 방송 중에 무대 퍼포먼스와 곡에 대한 프로듀싱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중요한 것은 본 프로그램 우승팀의 앨범 프로듀싱을 담당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연설을 마무리하며 이수만 프로듀서는 "앞으로 한국과 중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문화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대는 물론, 문화 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SM을 포함한 한국과 중국의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양국 교류의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한국과 중국, 나아가 아시아의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기를 희망하며, 저는 물론 SM은 앞으로도 중국과 함께 세계시장에서 주목 받을 수 있는 스타, 문화콘텐츠를 끊임없이 배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이수만 프로듀서 외에도 리춘옌 중경화룽그룹 총재(李春燕 重庆华龙集团总裁), 남경필 경기도지사, 박근태 CJ CHINA 대표, 양동셩 중신문창투자유한공사 총경리(杨东升 中新文创投资有限公司 总经理) 등 한중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한중 경제, 문화 교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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