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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소민 탈퇴 존중…서로 응원해주고 있다"


25일 싱글앨범 '보잉보잉'으로 컴백

[이미영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이 5인조로 팀을 재정비 하고 컴백했다. 에이프릴은 탈퇴한 멤버 소민의 빈자리를 잘 채우겠다고 약속했다.

에이프릴이 25일 정오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보잉보잉(Boing Boing)'으로 컴백한다. 지난 8월 데뷔곡 '꿈사탕'을 통해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른 에이프릴은 이번엔 러블리한 소녀들로 돌아왔다.

에이프릴은 이번 컴백을 앞두고 팀 체제에 변화가 생겼다. 진로 문제를 놓고 고민하던 소민이 팀 탈퇴를 결정한 것. 에이프릴은 5인조로 재편 후 새 출발하게 됐다.

에이프릴은 "소민이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 결정에 저희도 놀라긴 했지만 의견을 존중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기로 했다. 소민이 에이프릴을 다 지켜보고 있고 응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프릴은 "소민 언니의 빈자리가 안 느껴진다면 거짓말이다"라고 허전함을 털어놓으면서도 "그래서 더 열심히 컴백을 준비했다. 안무 동선을 짜거나 할 때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꽉 찬 무대를 약속했다.

데뷔 당시 '맑고 깨끗하게'를 외치던 귀여운 여동생들은 이번엔 사랑스러운 소녀로 변신했다. 신곡 '무아'는 사랑을 고백하는 소녀의 마음을 담은 상큼한 팝댄스로, 에이프릴의 애교 섞인 'Baby you', 'Muah' 같은 노랫말이 기분 좋은 설레임을 나타내며 상큼함을 더했다. 이번엔 걸스카우트로 변신, 알프스 소녀에 이은 확실한 콘셉트를 보여준다.

에이프릴은 "'꿈사탕'이 청정하고 자연적인 이미지였다면 '무아'는 상큼하고 귀여운 느낌이다. '완전 여동생'의 이미지에서 조금은 더 성숙해진 소녀가 됐죠. 많은 분들의 첫사랑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프릴은 에이프릴은 27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무대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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