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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도쿄돔 담장 넘겼다 '굳히기 3점포'


미국과의 결승전, 4-0으로 앞선 4회말 7-0 만드는 대형 홈런

[정명의기자] 박병호(29, 넥센)의 타구가 도쿄돔 담장을 시원스레 넘어갔다.

박병호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승리 굳히기가 될 수 있는 장쾌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4일 멕시코와의 조별예선에 이어 이번 대회 박병호의 두 번째 홈런이었다.

한국이 4-0으로 앞선 4회초 2사 2,3루에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미국의 두 번째 투수 브룩스 파운더스를 상대로 큼지막한 좌월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높이 뜬 타구는 도쿄돔 천장 가깝게 호쾌하게 날아가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한국은 7-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섰다. 박병호와의 연봉 협상을 앞두고 있는 메이저리그의 미네소타 트윈스도 함박웃을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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