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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황정민-전지현, 남녀주연상 수상…역시나 대리수상


강하늘 대리수상 "손때 묻지 않게 잘 전달하겠다"

[김양수기자] 배우 황정민, 전지현이 '제52회 대종상영화제' 남녀 주연상을 수상했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제52회 대종상 영화제'가 진행됐다. 이날 '대종상 영화제'는 배우 신현준, 한고은이 진행했으며, KBS 2TV에서 생중계했다.

남우주연상은 '악의 연대기' 손현주, '베테랑' 유아인, '사도' 유아인, '암살' 하정우, '국제시장' 황정민 등이 후보로 올랐다.

남우주연상은 '국제시장' 황정민에게 돌아갔다. 후배 강하늘은 대리수상하며 "이 상은 절대로 제 손때 묻지 않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우주연상 후보는 '국제시장' 김윤진, '차이나타운' 김혜수, '미쓰 와이프' 엄정화, '암살' 전지현, '뷰티 인사이드' 한효주 등이었다.

'암살'의 전지현을 대신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암살'의 프로듀서는 "전지현은 무거운 총을 들고 액션연기를 했고 1인2역에 임했다. 잘했다. 이 상을 잘 전달하겠다"라며 "지난 여름 '암살'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관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제52회 대종상영화제'는 2014년 11월8일부터 2015년 11월7일까지 국내 영화관에서 상영된 영화를 기준으로 분야별 15명의 심사위원이 본선심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온라인 투표를 새롭게 도입, 이를 합산해 최다득표작을 시상자(작)으로 선정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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