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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멕시코 '프리미어12' 4강서 맞대결


8강전서 각각 네덜란드·캐나다 상대로 역전승 거둬

[류한준기자] '2015 WBSC 프리미어12' 4강전에 나서는 두 팀이 가려졌다. 미국과 멕시코가 4강에 올라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대결한다. 두 팀의 4강전은 오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치러진다.

15일 예선 최종전에서 한국을 꺾고 B조 2위를 차지한 미국은 16일 대만 타이베이시에 있는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네덜란드(A조 3위)와 8강전에서 6-1로 이겼다.

미국은 네덜란드에게 선취점을 내줬으나 5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역전에 성공했다. 3-1로 앞서고 있던 7회말에는 티모시 프레이저와 맷 맥브라이드가 각각 2루타와 적시타를 날려 5-1까지 달아났다.

미국은 8회말 브렛 필립스의 3루타에 이어 희생타가 나오며 네덜란드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미국 선발투수 잭 세고비야는 네덜란드 타선을 상대로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세고비야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브룩스 파운더스도 제 몫을 했다. 그는 4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지켰다.

B조 4위로 8강행 막차를 탄 멕시코는 A조 1위 캐나다를 제압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멕시코는 이날 타이중에 있는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린 캐나다와 맞대결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멕시코는 1-3으로 끌려가고 있던 8회초 팀 토레스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 2개를 묶어 3점을 올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리드를 잡은 멕시코는 세번째 투수 브레난 베르나디노가 1.1이닝 동안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리드를 지켰다.

한편 또 다른 8강전에서는 한국-쿠바(인터컨티넨탈구장), 일본-푸에르토리코(타오위안구장)가 각각 만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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