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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대호', 하루 앞당겨 12월16일 개봉 확정


조선 마지막 호랑이 모습 담은 메인 포스터 공개

[권혜림기자] 최민식 주연 영화 '대호'가 오는 12월16일로 개봉일을 하루 앞당겼다.

9일 NEW에 따르면 '대호'(감독 박훈정, 제작 사나이픽처스는 애초 예고됐던 12월17일보다 하루 빠른 날짜인 12월16일 개봉을 확정하며 영화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는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과 최민식이 다시 뭉친 '대호'는 일제 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으로 분한 최민식의 강렬한 눈빛을 고스란히 담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갖추고 예의를 지켰던 조선 최고의 포수 천만덕이 포수가 천직임에도 불구하고 총을 놓아야만 했던, 그러나 결국 다시 총을 들게 되는 극적인 드라마는 관객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자극한다.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민식의 천만덕이 선사할 힘 있는 연기는 모두에게 깊은 이해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에는 최민식 외에도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 정석원, 라미란, 김홍파, 우정국, 박인수 등 쟁쟁한 연기파들로 구성된 조연 군단이 출연해 기대를 얻고 있다. 전국의 깊은 산을 돌며 담아낸 조선의 산야, 그리고 스크린으로 되살아난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를 만나는 강렬한 체험도 안길 전망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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