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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뚫남' 유연석 "뮤지컬 하게 해달라고 회사에 통보"


유연석, 첫 뮤지컬 도전 "캐스팅 제안, 운명이다 싶었다"

[장진리기자] 배우 유연석이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각오를 전했다.

유연석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회사에 뮤지컬을 하게 해 달라고 통보했다"고 무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벽을 뚫는 남자'를 통해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유연석은 "학교 다니면서 공연을 계속 했는데 그 시간이 그립더라. 시간이 되면 무대에 꼭 서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그런데 막상 활동을 하고 나니 무대에 설 시간이 맞지 않더라. 근래 작품을 계속 했다. 그런데 회사에서 올 연말에 쉴 수 있다고 하길래 그 때 뮤지컬을 하게 해 달라고 거의 통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을 한 뒤 3일 정도 후에 우연찮게도 캐스팅 제안이 들어왔다"는 유연석은 "이건 운명이고 꼭 공연을 해야겠다 싶었다. 쉽지 않고 오늘도 너무 떨렸지만 많은 분들과 연습하는 것 자체가 제가 바라던 일인 것 같다"며 "너무 행복하다. 공연이 기대되고 설렌다.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프랑스의 국민 작가 마르셀 에메의 소설(Le passe-muraille)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이 벽을 자유자재로 통과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21일부터 2016년 2월 14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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