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아, 2년8개월 만에 컴백 "법적 문제 마무리"

[정병근기자] 걸그룹 라니아가 2년 8개월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DR뮤직은 2일 "라니아가 오는 5일 정오 미니앨범 '데몬스트레이트(Demonstrate)'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라니아는 2013년 3월 '저스트 고(Just Go)' 이후 활동을 중단한 뒤 유통사와의 마찰로 2년 8개월간 공백기를 가졌지만 최근 법적 문제를 마무리했다.

라니아는 2011년 '닥터 필 굿(Dr. Feel Good)'으로 데뷔했다. 당시 팝스타 마이클잭슨의 세계적인 명곡인 '데인저러스'의 작곡가이자 세계 3대 프로듀서 중 한 명인 테디 라일리와 작업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2년에는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와 소속 아티스트(테디, 타블로, 최필강 등) 및 스태프(이재욱 안무 단장 등)가 YG 사상 처음으로 외부 걸그룹의 프로듀싱을 맡아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DR뮤직 관계자는 "이번에도 놀랍고도 뛰어난 프로듀서가 라니아의 음반을 진두지휘했다.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알 만한 세계적인 가수의 음반을 만드는 팀이 이번에도 라니아를 위해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라니아는 새 앨범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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