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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차승원·유해진·손호준, 평생 셋이 같이 살아요


완전체 된 세끼 하우스…함께 있으니 더할 나위 없다

[장진리기자] 차승원-유해진-손호준 완전체로 돌아온 '삼시세끼-어촌편2'가 더 큰 웃음으로 안방을 장악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2'에서는 만재도로 돌아온 막내 손호준의 합류로 다시 완전체가 된 세끼 하우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도 잘 하고, 밥도 잘 먹고, 타고난 센스까지 자랑하는 손호준의 귀환에 두 중년부부 차승원-유해진의 승천한 광대는 내려올 줄 몰랐다. 시즌 1보다 차승원-유해진과 더 친해진 손호준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일꾼 능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차승원이 음식을 준비할 때나, 유해진이 아궁이에 불을 붙일 때 등 적재적소에서 완벽히 보조 역할을 해내며 형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차승원은 점심 메뉴인 김치찌개에 목포에서부터 직접 공수한 참치캔을 몰래 투입하는 완전 범죄를 노리고, 유해진은 손호준을 위한 특별한 저녁 식사를 위해 직접 바다낚시에 나선다. 세 사람이 만들어가는 소박하지만 행복한 밥상은 시청자들의 야식 욕구를 일으키는 한편, 흐뭇한 웃음을 선사하며 안방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만재도 삼대장' 돌돔-참돔-문어를 잡고 싶은 차승원의 열망이 만들어낸 부적은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차승원이 직접 만든 부적을 본 유해진은 쉽사리 웃음을 멈추지 못했고, 손호준은 밥풀로 집 문 앞에 정성스럽게 부적을 붙이며 만선의 기적을 기도했다.

펌프 고장으로 갑작스럽게 찾아온 단수 상황에서는 유해진의 활약이 빛났다. 펌프가 고장나 섬 전체에 급수가 중단됐고, 물탱크에 있는 물도 거의 떨어져 갔다. 그러나 섬은 갑작스러운 단수를 대비해 늘 물을 받아놓는다. 유해진은 미리 받아놓은 물을 이용, 과학적 원리를 활용한 간이 수도 시스템을 구축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삼시세끼-어촌편'의 진정한 재미는 역시 차승원-유해진-손호준 '완전체'가 만들어가는 소소하면서도 건강한 웃음이었다. 아무런 양념 없이도 세 명의 조합은 이미 재미 그 자체였다. 손호준이 합류한 '삼시세끼-어촌편2' 4회는 평균 13.6%, 최고 15.4%로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한편 다음 회 예고에서는 '여심킬러' 이진욱의 반전 매력이 공개됐다. 게스트로 만재도를 찾는 이진욱은 "고기를 구울 때 어디가 많이 익고 있는지 느껴진다", "어디가 북쪽인지 항상 맞힐 수 있다"는 기상천외한 4차원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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