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송원근 "'오로라' 이후 재회, 반갑고 새로웠다"

[이미영기자] 배우 전소민과 송원근이 '오로라공주' 이후 다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전소민과 송원근은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신인 연기자였던 두 사람은 임성한 작가의 작품이었던 '오로라공주'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시청자들에 얼굴을 알렸으며, '내일도 승리'에서 남녀주인공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전소민은 "'오로라공주'를 할 때 송원근과 함께 촬영한 적은 없다. 안면은 있지만 친분은 없었다. 여기서 만나니 굉장히 편했다. 다정하고 동생들을 잘 챙기는 스타일이다. 반가웠고 앞으로 6개월의 호흡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원근은 "'오로라공주'에서는 오로라와 나타샤로 만났는데 이번 작품에서 만났을 때 반가운 마음과 새로운 마음이 공존했다. 드라마를 보면 오로사와 나타샤의 만남을 잊게 될 것"이라며 새 작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내일도 승리'는 '신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로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통해 한 여자의 성장스토리를 담는다. '이브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11월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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