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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독고용기 김현주 재등장 '파란 예고'


'진짜 독고용기' 김현주, 中서 귀국…드라마 3막 이끈다

[장진리기자] 드라마 '애인있어요'가 진짜 독고용기의 재등장으로 파란이 시작된다.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측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진짜 독고용기 김현주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주는 단발 파마머리에 동그란 안경을 쓴 채 딸과 함께 병원을 함께 찾은 모습이다. 큰 트렁크를 한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을 미뤄봤을 때 중국에서 방금 귀국한 듯 보인다. 중국으로 떠나기 전 발랄한 이미지 그대로인 김현주는 밝게 미소를 짓다가도 곧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변화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도해강의 쌍둥이 동생 독고용기는 4년 전 죽은 천년제약 연구원과 연인 사이였다. 자신의 연인이 내부 비리를 고발하려다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밝히려다 용기 역시 위험해 처했고, 누군가 자신을 미행하고 있음을 알게 된 뒤, 옆에 있던 해강의 차를 바꿔타고 도주했다. 이 때문에 해강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고 기억을 잃게 된 것.

이후 용기는 중국으로 거처를 옮겨 딸 우주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딸에게 병이 생겼고, 의사인 민규석(이재윤 분)에게 도움을 청하는 메일을 보냈다. 그러나 규석은 해강과 용기를 오해했고, 결국 용기는 딸과 함께 규석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게 된다.

그런데 규석은 해강과 용기를 죽음의 위기를 몰아넣은 장본인 태석(공형진 분)의 친동생. 게다가 현재 해강은 용기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다. 이런 해강의 존재와 실제 정체를 독고용기의 재등장으로 주변 인물들이 서서히 알게 되면서 과연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김현주, 지진희, 박한별, 이규한의 사각 로맨스를 담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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