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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편성 '위대한 유산' 측 "캐스팅 백지상태서 논의"


'위대한유산', MBC 金 예능 편성…11월 말 방영 예정

'[이미영기자] 정규 편성을 확정 지은 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유산'이 프로그램 재정비에 돌입,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유산'은 '경찰청 사람들'이 방송되던 목요일 오후 11시대 편성이 유력하다.

'위대한 유산'은 연예인들이 가족의 곁에서 함께 생활하며 잊었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부모가 가족을 책임져온 생업 노하우를 자녀에게 전수하고, 최선을 다해 그 노하우를 이해하려는 자녀의 과정을 통해 '위대한 유산'은 자극적인 조미료 없이도 감동을 안길 가족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 파일럿 방송 당시 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 9%(TNMS 기준)을 기록, 호평과 시청률을 모두 잡았다.

'위대한 유산' 제작진은 22일 조이뉴스24에 "'정규 편성이 확정되면서 현재 작가와 PD 등 팀을 꾸리고, 재정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대한 유산'은 기획의도의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프로그램을 새단장 할 계획이다.

'위대한 유산' 제작진은 "추석 방영 당시 한 회 안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면, 이번에 정규로 가게 되면서 긴 호흡으로 보여줘야 한다. 그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스팅도 논의 중이다. 파일럿 프로그램 당시에는 김태원과 에이핑크 보미, 래퍼 산이 등이 출연했다. 제작진은 "기존 멤버로 갈지, 새 멤버를 투입할 지 모든 것을 백지화 해놓은 상태에서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위대한 유산'은 11월 말 방송 예정이다.

한편 MBC는 '세바퀴'와 '경찰청사람들'은 MBC 11월 개편에 맞춰 폐지한다. '세바퀴'가 방송되던 금요일 오후 10시대에는 '능력자들'이 편성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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