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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예비 남편 "오히려 속 시원해…믿고 지지한다"


SNS 통해 한그루 향한 애정 드러내 "처음부터 솔직히 얘기해줬다"

[장진리기자] 한그루가 숨겨진 가정사가 공개되며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그루의 예비 남편이 SNS를 통해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한그루의 예비 남편 A씨는 8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너하고 평생 함께 해야 할 것 같아, 같이 살자"고 프러포즈하며 한그루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A씨는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어제 또 고약한 성질 머리를 부려 버렸구만. 전화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네 모습이 안타까웠을 뿐인데 표현 방법이 촌스러운 나 이해해 줄거지?"라며 "난 진짜 괜찮아. 처음부터 솔직히 이야기 해줬을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부끄럽거나 숨기고 싶었던 적 없어. 연신 미안하단 말만 되풀이 하는 네 모습 이제 그만 볼 수 있어서 오히려 속이 다 시원하다 난"이라고 가정사 논란에 휘말린 한그루를 격려했다.

이어 "의붓 형제의 마음이 이해 간다며 의연히 이야기를 이어가던 네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엄청 아팠어. 힘들다고 한마디 할 법도 한데 이렇게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시기에 넌 꿋꿋이 버텨내더라"라며 "외적으로 보일수 있는 금수저 논란은 이제 뒤로 하고 너의 아름다운 내면을 모두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고 지지한다"고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A씨는 "말이 길어지면 길어 질수록 꼬투리 잡힐 것들이 많아질 것 같아서 짧게 줄일게. 아직 프러포즈도 제대로 못했는데 잘됐다 싶네. 치사한데 여기서 할게" 라며 "무뚝뚝하고 나이도 엄청 많은 별 볼 일 없는 내가 염치 없는 거 알지만 너하고 평생 함께 해야 할 것 같아. 같이 살자 내가 너에 아쿠아리움이 되어 줄게"라고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한그루에게 프러포즈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11월 8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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