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 허경환과 연기호흡…우리말 지킴이 나선다

[김양수기자] AOA 설현이 우리말 지킴이 프로그램 '안녕 우리말'에 출연한다.

10월9일 한글날 첫 방송되는 KBS '안녕 우리말'은 최근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국적 불명의 인터넷 용어와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흔히 잘못 사용하기 쉬운 우리말을 상황별로 짚어주고, 올바른 사용을 알려주는 프로그램. 최근 대세로 떠오른 AOA 설현과 개그맨 허경환이 함께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설현은 '21세기를 살고 있는 당찬 춘향이' '런웨이에 오른 패션모델' '자신의 건강 비결을 알려주는 헬스 트레이너' 등 사극부터 현대극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아 잘 소화해 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설현과 첫 호흡을 맞춘 허경환은 코믹연기와 자연스러운 애드리브로 시종일관 유쾌한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했다고.

'안녕 우리말'은 기존의 여러 우리말 관련 프로그램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던 딱딱하고 계도적인 성격을 탈피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바른 우리말 사용을 알려줄 예정이다.

10월9일 낮 12시 KBS 1TV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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