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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확정' 류중일 감독 "완벽한 경기" 만족


넥센전 종료 후 NC-SK전 결과 기다린 끝에 웃어

[류한준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015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남아있는 5일 KIA 타이거즈전 결과에 상관없이 1위가 확정됐다. 2011년부터 무려 5년 연속 1위를 놓치지 않는, '삼성 왕조'가 올 시즌에도 이어졌다.

삼성은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SK가 NC에게 4-3으로 이겨 삼성은 콧노래를 부르게 됐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NC-SK전 결과가 나오기 전 넥센과의 경기를 먼저 마친 뒤 "알프레도 피가로가 선발 복귀전에서 정말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피가로는 넥센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1피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류 감독은 "필승조인 심창민과 안지만이 제역할을 했고 마무리 임창용도 팀이 이기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류 감독은 이날 팀 공격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박석민이 1회초 결승점이 된 적시타를 친 부분은 좋았다. 하지만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고 말했다. 삼성은 11개의 잔루를 기록했다.

삼성은 1위 팀에게 주어지는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도 손에 넣었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삼성은 5년 연속 통합우승에 다시 도전장을 냈다.

류 감독은 "5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예정된 광주로 바로 이동한다"며 "내일(4일) 광주제일고에서 팀 훈련이 잡혀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목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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