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NC 다이노스의 무서운 외국인타자 테임즈가 시즌 47호 홈런을 날렸다.
테임즈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선제 3점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9월 30일 두산전에 이어 두 경기 만에 나온 47호 홈런이다.
NC가 1회초 김종호의 안타와 박민우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은 가운데 테임즈가 첫 타석에 들어섰다. 테임즈는 SK 선발투수 문광은을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끌고간 뒤 6구째를 힘있게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선두 삼성을 맹추격하고 있는 NC는 테임즈의 홈런포로 처음부터 3-0 리드를 잡았다.
테임즈는 현재 39도루를 기록, KBO리그 사상 첫 40(홈런)-40(도루) 대기록에 도루 한 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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