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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논란과 미소의 교차…中 '여신의 패션' 또 우승


윤춘호 디자이너 의상 표절 의혹에도 다시 우승 차지

[권혜림기자] 의상 표절 논란으로 국내 연예계와 패션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윤은혜가 '여신의 패션'에서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중국 동방TV '여신의 패션' 시즌2 7화에서 윤은혜는 의상 표절 논란에 휘말린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에서는 다시 한 번 1위에 오른 기쁨에 미소를 짓는 윤은혜의 모습과 소감을 말하는 장면도 방송됐다.

'여신의 패션'은 여신과 디자이너가 팀을 이뤄 5팀이 매주 주제와 미션에 부합하는 의상을 컬렉션으로 약 20벌을 만들어 바이어들에게 평가 받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약 1개월 전 윤은혜는 이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유명 디자이너 윤춘호의 콜렉션 의상을 표절한 디자인 작품을 선보였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윤은혜는 파트너 디자이너와 함께 자켓의 팔 부분에 러플 장식이 달린 순백의 의상들을 디자인했다.

이후 윤은혜 측은 표절 의혹을 부인하는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이 아닌 다른 레퍼런스들을 연구한 끝에 의상을 만들었다는 해명이었다. 소속사는 윤춘호 디자이너가 윤은혜와 개인 연락도 없이 SNS에 입장을 표명한 데 대해서도 불쾌감을 표시하는 등 강수를 뒀다.

이에 국내 연예계는 물론 패션계 역시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이후 SNS에 해당 논란은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의상에 대한 기대만을 당부한 윤은혜의 행적도 좋지 않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윤은혜는 단편 연출작 '레드아이'가 부산국제영화제 와일드 앵글 섹션의 단편 쇼케이스에 초청돼 영화제를 방문한다고 밝혔으나 의상 표절 논란을 의식한듯 참석을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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