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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 참가 확정, KOVO 남자부 드래프트 신청 마감


2015-16시즌 V리그 남자부 신인선수 선발 10월 1일 개최 예정

[류한준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2015-16시즌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마감했다. KOVO는 23일 참가선수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당초 지난 18일 마감 예정이었지만 한국대학배구연맹과 학교지원금 문제를 두고 조정위원회를 가졌다. KOVO는 대학연맹측과 1, 2차 조정위를 거쳐 최종적으로 의견을 조율했다.

대학교 지원금 비율을 낮춘 대신에 초등학교 지원 비율을 전보다 높였다. 지난 시즌 드래프트에서는 대학 졸업(조기 진출자 포험) 선수가 지명될 경우, 대학교 지원금 비율은 50%였다. 여기에 대학연맹 발전기금(20%) 고등학교(15%) 중학교(10%) 초등학교(5%) 순서였다. 이번 드래프트부터는 이 비율이 조정됐다.

대학교 지원금 비율이 50%에서 30%로 줄어들고 대학연맹 발전기금이 20%에서 30%로 늘어났다. 고등학교는 종전 15%에서 10%가 됐고 초등학교 비율은 5%에서 10%로 늘었다. 또한 프로선수 미배출 초등학교 배구부에 대해서도 지원금 10%가 돌아간다. KOVO측은 "유소년 배구에 대한 투자를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는 모두 36명이 지원했다. 최대어로 꼽히는 인하대 레프트 나경복을 비롯해 대학 코트 최장신(211cm) 센터인 인하대 천종범과 역시 2m 센터 자원인 한양대 김재휘 등이 모두 나온다.

지난 시즌 드래프트에서는 모두 42명이 참가했고 이중 28명(수련선수 7명 포함)이 프로팀의 지명을 받았다.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는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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