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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우여곡절 끝 11월 개봉 확정…이병헌 재도전


이병헌, 조승우 주연 범죄 드라마

[정명화기자] 배우 이병헌 주연의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우여곡절 끝에 개봉을 확정한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 원안을 바탕으로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오는 11월 개봉을 전격 확정한 '내부자들'은 지난 2012년 '한겨레 오피니언 훅'에 연재했으나 돌연 제작 중단돼 현재까지 미완결로 남아있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안으로 했다.

오는 11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단 한 장의 스틸만으로도 이병헌과 조승우의 팽팽한 연기 대결이 느껴진다. 먼저, 이병헌은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에게 이용 당하다 폐인이 된 정치깡패 '안상구' 역할을 맡았다. 이병헌은 '내부자들'에서 치밀한 계획으로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로 연기 인생을 대표할 강렬한 변신을 시도했다. '협녀, 칼의 기억'으로 흥행 실패를 맛 본 이병헌이 흥행 설욕전을 보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조승우는 빽도 족보도 없이 근성 하나 믿고 조직에서 버텨온 무족보 열혈 검사 '우장훈' 역을 맡았다. 백윤식은 국내 유력 보수지 정치부 부장을 거친 현역 최고의 논설 주간 위원 '이강희' 역을 맡았다. 정치인들의 실질적인 백그라운드이자 그들에게 재벌, 조폭 등 여러 인물들을 연결해주며 자신의 실익을 위한 정치판을 설계해나간다.

배우들의 열연과 유명 웹툰 원작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내부자들'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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