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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스잔' 김승진 등장에 판정단 경악


[정병근기자] '복면가왕'에 '스잔'으로 80년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 김승진이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3대 복면가왕에 도전하는 8명 참가자들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세 번째 대결은 고추잠자리와 황금박쥐의 대결로 김추자의 '무인도'를 불렀다. "경합이라기보다는 한 무대 같다"는 김구라의 말처럼 연륜이 묻어나는 깊이 있는 무대였다.

대결 결과 고추잠자리가 51대 48로 황금박쥐를 이겼다.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황금박쥐의 정체는 데뷔 30년을 맞은 김승진이었다. '스잔'으로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그의 얼굴을 본 판정단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형석은 계속해서 감탄사를 내뱉었고, 김성주는 "한 번 안아봐도 되냐"며 팬임을 자처할 만큼 놀라운 등장이었다. 김종서는 "80년대 '스잔'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목소리를 알텐데 목소리가 진화했다"고 말했다.

김승진은 "10년째 녹음만 하고 있다. 다들 음반이 나오냐고 묻는다. 그러다 보니 계속 혼자 있게 됐다. 어렸을 때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그 이상을 하려고 했는데 계속 꾸준히 음악을 할 거니까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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