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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왕 2연패 향해…오승환, 日 진출 첫 40세이브 달성


주니치전 1이닝 1피안타 무실점…평균자책점 2.69로 끌어내려

[정명의기자] '돌부처' 오승환(33)이 시즌 4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일본 진출 후 2번째 시즌에 첫 40세이브 달성이다.

오승환은 15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경기, 한신이 3-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1피안타)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세이브를 추가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2.73에서 2.69로 끌어내렸다.

이날 세이브로 오승환은 시즌 40세이브(2승2패)를 달성했다. 일본 진출 첫 시즌이던 지난해 39세이브를 넘어선 기록. 이로써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구원 2위 야쿠르트의 버넷(35세이브)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구원왕 2연패를 향해 전진했다.

첫 상대 후지이 아쓰시를 6구만에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오승환은 와다 가즈히로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아카사카 가즈유키를 4구만에 포수 파울플라이, 오시마 요헤이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한편 오승환의 한 시즌 40세이브는 삼성에서 뛰던 한국 시절까지 포함하면 2006년(47세이브), 2007년(40세이브), 2011년(47세이브)에 이은 4번째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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