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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플투스·아이콘…'무한도전' 장기집권 막내렸다


신곡 습격에 음원차트도 '무한경쟁' 돌입

[이미영기자] 9월 신곡들의 습격이 시작되면서 '무한도전'의 장기집권이 막내렸다.

'무한도전'의 독주는 예상대로 길었다. 지난 8월 23일 공개된 '무한도전' 가요제의 음원들로 인해 한동안 음원차트는 멈췄다. '무한도전'의 이유갓지 않은 이유(아이유와 박명수) 팀의 '레옹'이 음원차트 1위를 지켰고, 황태지(지드래곤과 태양, 황광희)의 '맙소사', 으뜨거따시(하하·자이언티)의 '스폰서($ponsor)' 등이 굳건한 벽을 만들었다.

하루가 머다하고 신곡이 쏟아지고, 또 음원차트 1위 주인이 수시로 바뀌는 요즘 음원차트에서 보기 드문 '무한도전'의 장기집권이었다.

'쇼미더머니4' 송민호의 '겁'이 선전하고, 소녀시대 '라이언하트'가 역주행 하며 '무한도전' 줄세우기에 균열을 만들었지만, 1위 '레옹'만큼은 넘지 못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한도전'의 독주는 9월 신곡들이 쏟아지며 1위 왕관을 내줬다. 레드벨벳과 플라이투더스카이, 아이콘 등이 음원차트 1위를 뺏은 주인공으로, '레옹'과 함께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가장 먼저 '무한도전'의 벽을 넘은 건 SM의 막내, 레드벨벳이었다. 레드벨벳은 지난 9일 0시 정규 1집 '더 레드(The Red)'를 선보였고, 타이틀곡 '덤덤(Dumb Dumb)'은 발매 당일 멜론을 비롯해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올킬 했다.

레드벨벳의 '덤덤'은 또 15일 엠넷닷컴이 발표한 9월 두 번째주(9월 7일~13일) 주간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 3주 연속 주간차트를 휩쓸었던 무한도전을 밀어냈다.

가을 발라드를 타고 온 플라이투더스카이도 강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 14일 미니앨범 '러브앤헤이트(Love&Hate)'를 발표, 더블타이틀곡 '그렇게 됐어'는 멜론과 엠넷, 올레,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킬에 성공했다. '미워해야 한다면'도 10위권 안에 안착했다. 대표적인 남성 R&B 듀오의 모습을 확인시킨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성공적인 컴백을 알린 것.

15일 음원차트 1위의 주인공이 또다시 바뀌었다. 이번엔 YG의 신인그룹 아이콘이 주인공으로, '괴물 신인'다운 면모를 보였다.

15일 0시 각 음원차트를 통해 발표한 아이콘의 데뷔곡 '취향저격'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단숨에 음원차트를 접수했다. '취향저격'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과 엠넷뮤직 올레 네이버뮤직 지니뮤직 몽키3 벅스뮤직 소리바다 등에서 모두 실시간 1위를 차지하면서 '올킬'을 기록했다.

멈췄던 음원차트가 다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컴백한 가수들의 '무한경쟁'도 다시 시작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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