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역대 한국영화 흥행 9위에 올랐다.
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59만9천46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천187만9천159명을 기록했다.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달려온 '베테랑'은 '태극기 휘날리며'(1천174만6천135명)을 넘어 한국영화 역대 흥행 9위를 차지했다. '베테랑'은 현재 흥행 추이로 미뤄볼때 7일을 기해 1천200만 관객을 넘어서 역대 8위 '왕의 남자'(1천230만2천831명)에 도전한다.
'베테랑'은 개봉 26일만인 지난달 29일을 기해 누적관객수 천만을 돌파하며 류승완 감독 생애 첫 천만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천만 돌파 이후에도 1위를 수성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 28일 연속 정상을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생동감 넘치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환상적 팀플레이와 탄탄한 스토리로 가슴 뻥 뚫리는 시원한 웃음과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한다는 호평을 얻었다.
황정민, 유아인, 오달수, 유해진 등 쟁쟁한 배우들의 만남과 '액션 대가'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할리우드 신작 '앤트맨'이, 3위는 역시 개봉 신작인 '오피스'가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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