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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같은 여자' 최여진 "3년만에 개봉, 촌스러울까 걱정했다'


오는 9월 10일 개봉 예정

[정명화기자] 배우 최여진이 3년만에 개봉하는 출연영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영화 '돼지같은 여자'(감독 장문일)의 언론시사회에는 주연배우 황정음, 최여진, 이종혁 등이 참석했다.

'바람 피기 좋은 날', '행복한 장의사'의 장문일 감독이 연출한 '돼지같은 여자'는 바닷가마을의 유일한 총각을 두고 무공해 처녀 3인의 경쟁을 그린 어촌 로맨스다.

황정음, 이종혁, 최여진, 박진주가 4각 로맨스의 주역으로 출연한 이번 영화는 유쾌한 소동극을 그린다. 황정음은 생활력 최강의 돼지 같은 여자 '재화' 역을, 이종혁은 세 여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준섭'을, 코믹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최여진과 박진주는 각각 도발 매력 장전한 '유자', 갈팡질팡 줏대 없는 '미자' 역을 맡았다.

최여진은 "늦게 개봉해서 촌스러우면 어쩌나 개봉했는데, 특이한 영화가 나온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돼지같은 여자'는 오는 9월10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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