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염경엽 넥센 감독 "피어밴드 10승 달성 축하"


3연패 벗어난 넥센 분위기 반전, "선수들 모두 힘냈으면"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주 성적이 좋지 못했다. 1승 5패로 10개팀 중 최하위였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내심 2위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마음을 먹었지만 팀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고민이 깊었다.

넥센은 이 기간 동안 역전패가 많았다. 앞서고 있던 경기도 따라 잡히기 일쑤였고 끌려가던 경기를 따라붙는가 했으나 뒷심이 모자랐다.

kt 위즈를 상대로 치른 26일 경기는 그래서 중요했다. 넥센은 kt를 맞아 박병호와 김민성이 연속타자 홈런을 날리는 등 장단 13안타를 쳐낸 타선과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의 호투 덕분에 9-1로 승리, 3연패를 마감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피어밴드가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며 "선발투수로 역시 제역할을 했다. KBO리그에서 보낸 첫 시즌에 10승을 달성했는데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 감독은 "지난주 팀이 어려운 경기를 많이 치렀다. 결과가 좋지 못해 선수들 사기가 많이 떨어졌는데 오늘 경기를 계기로 다시 힘을 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넥센은 27일과 28일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연전을 치른다. 27일 선발투수로는 올 시즌 최고 외국인투수 자리를 놓고 다투는 앤드류 밴헤켄(넥센)과 조쉬 린드블럼(롯데)이 맞붙을 예정이다.

kt는 다시 안방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로 돌아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주중 2연전을 치른다. 27일 선발투수로는 크리스 옥스프링(kt)과 박정수(KIA)가 나온다.

조이뉴스24 목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염경엽 넥센 감독 "피어밴드 10승 달성 축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