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여자를 울려', 20%대 재진입…주말극 1위

[이미영기자] 종영을 앞두고 있는 '여자를 울려'가 뒷심을 발휘하며 주말극 1위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22.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9.3%보다 3.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여자를 울려'는 최근 새롭게 시작한 KBS2 '부탁해요' 엄마'(20.5%)를 제치고 주말극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수(하희라 분)가 백도현 사건에서 청부살인을 지시한 진범이 태환(이순재 분)이 아니라는 사실에 크게 좌절하고 자살을 시도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그러나 태환이 은수를 대신 구하고 쓰러지면서 향후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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