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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11시즌 연속 세자릿수 안타 달성


21일 kt전 5회말 시즌 100안타 채워, 통산 4번째

[석명기자] 한화 김태균이 11시즌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김태균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전날까지 시즌 99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김태균은 100안타를 채워 세자릿수 안타에 도달하면서 11시즌 연속 세자릿수 안타 기록을 세웠다. 11시즌 연속 세자릿수 안타는 통산 4번째 나온 기록이다.

18일 NC전부터 전날 kt전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며 100안타 달성을 미뤄오고 있던 김태균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1회말 2루수 직선타, 3회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두 번째 타석까지는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었다.

한화가 5-2로 앞서고 있던 5회말 1사 1루에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kt 2번째 투수로 등판해 있던 최원재를 상대로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태균의 이 시즌 100호 안타로 1, 3루 찬스를 이어간 한화는 다음 김경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태 6-2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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