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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전 감독, 여자야구대표팀에 재능 기부


22일 훈련 참석 예정, 상비군에 이어 두 번째 기술 지도

[류한준기자] 선동열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재능기부를 한다. 선 전 감독은 오는 22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LG 챔피언스파크를 찾아 한국여자야구대표팀 훈련을 돕는다.

선동열 전 감독은 지난 1일에도 여자야구대표팀 상비군 훈련에 도움을 줬다. 당시 상비군에 선발된 선수들에게 투구자세와 투구방법 등에 대해 조언했고 직접 시범도 보였다.

상비군 훈련에는 선 전 감독을 비롯해 김용달 전 LG 트윈스·KIA 타이거즈 타격코치, 안병원 전 넥센 히어로즈 코치, 양승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등이 참여해 선수지도에 힘을 보탰다. 양 전 감독의 경우 대표팀 인스트럭터로 활동한다.

한국여자야구연맹은 지난 4일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18명)를 구성한 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15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선 전 감독은 상비군에 이어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현역 선수시절과 감독 생활에서 얻은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다. 여자대표팀은 지난해 LG컵 대회에서 강호로 꼽히는 일본 오사카체육대학팀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대표팀의 올해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대표선수들은 이를 위해 매주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담금질에 한창이다. 한편 선 전 감독은 여자야구대표팀 훈련장 방문에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 주최 '레전드 빅3 유소년 야구캠프'에 김시진 전 롯데 감독,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과 함께 참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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