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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윤계상 "서예지, 굉장히 엉뚱한 배우"


서예지 "애교 없지만 그저 잘 웃는다"

[권혜림기자] 배우 윤계상이 서예지와 처음으로 함께 호흡한 소감을 알렸다.

17일 경기도 안성 DIMA종합촬영소에서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의 촬영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배우 윤계상, 이범수, 박예진, 서예지가 참석했다.

'라스트'는 이기면 살고 지면 죽는 지하세계에 귀속된 남자들의 생존경쟁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 의리를 담은 정통 액션느와르물이다. 지난 7월24일 첫 방송을 시작해 방영 중이다.

극 중 잘 나가는 펀드매니저에서 노숙자가 된 인물 태호 역을 연기하는 윤계상은 노숙자 병원 간호사 나라 역의 서예지와 로맨스를 연기한다.

이날 서예지와 윤계상은 처음으로 함께 호흡한 소감을 알리며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장의 막내 서예지는 "애교는 없지만 그저 잘 웃는다"며 "계속 웃고 있었더니 팔자주름이 생겨 너무 걱정돼 촬영을 앞두고 거울을 보기도 했다"고 밝게 답했다.

그는 "재밌게 촬영 중이다. 윤계상 선배는 저에게 엉뚱하다고 하더라"고 웃으며 알렸다. 이에 윤계상은 "굉장히 엉뚱하고 열심히 하는 배우"라고 서예지를 칭찬했다.

서예지는 드라마 속 연기 덕인지 서울역 등지에서 실제 노숙자들을 만나도 친근감을 느끼며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고 알려 다시 한 번 윤계상으로부터 "엉뚱하다"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라스트'는 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30분 방영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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