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넥센전 2.1이닝 5실점…송은범 선발카드 또 실패


지난달 28일 첫 선발승 이후 내리 부진

[한상숙기자] 한화 송은범이 선발 등판서 또 부진했다.

송은범은 13일 목동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2.1이닝 7피안타(1홈런) 2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하고 일찍 물러났다.

시작부터 홈런 포함 4점을 내줬다. 송은범은 1회말 선두타자 고종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스나이더, 유한준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

이어 박병호가 유격수 실책으로 살아나갔다. 평범한 땅볼 타구를 유격수 강경학이 포구하지 못해 출루를 허용했다. 1사 1, 2루에서 김민성에게 던진 133㎞ 슬라이더가 밋밋하게 들어갔고, 결국 좌중월 스리런포로 연결됐다. 점수는 0-4로 벌어졌다.

송은범은 지난달 28일 잠실 두산전부터 최근 등판한 4경기 연속 홈런을 내줬다.

2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송은범은 3회를 마무리짓지 못하고 조기 강판당했다. 선두타자 유한준에게 좌전안타를 내준 뒤 폭투가 겹쳐 1사 2루에 몰렸다. 송은범은 김민성에게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맞고 결국 정대훈에게 마운드를 넘겨야 했다. 포수도 조인성에서 정범모로 함께 교체됐다.

28일 두산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첫 선발승을 거둔 뒤 소득이 없다. 1일 대전 KIA전에 구원 등판해 1.2이닝 만에 2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던 송은범은 최근 등판이던 7일 대전 LG전에 선발로 나서 3.1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맞고 4점을 내줬다.

그리고 이날은 3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일찍 교체됐다. 선발투수의 부진으로 한화의 5연승에도 일단 빨간불이 커졌다.

조이뉴스24 목동=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넥센전 2.1이닝 5실점…송은범 선발카드 또 실패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