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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빅3'와 함께 하는 2015 KBO 유소년 캠프 개최


김시진·이만수·선동열 전 감독, 야구 꿈나무 상대 이론 및 기술 지도

[류한준기자] 레전드와 야구 꿈나무가 한 자리에서 만난다. '2015 한국야구위원회(KBO) 주최 유소년 야구캠프'가 열린다. KBO는 오는 18일부터 2박 3일 동안 경기도 연천에 있는 고대산 베이스볼파크서 유소년 야구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KBO리그 초창기 흥행을 이끌며 프로야구 레전드 스타로 남은 김시진(전 롯데 자이언츠) 이만수(전 SK 와이번스) 선동열(전 KIA 타이거즈) 전 감독이 직접 참여한다. 세 명의 레전드는 야구 꿈나무들을 직접 지도한다.

유소년 캠프는 지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KBO 홈페이지를 통해 초등학교와 리틀야구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추첨을 통해 모두 90명이 선정됐다.

캠프 첫째 날인 18일은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이만수 전 감독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멘토 특강을 실시한다. 둘째 날인 19일부터 이 전 감독을 비롯해 김 전 감독, 선 전 감독 등 '레전드 3인'과 KBO 육성위원이 함께하는 야구 실습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90명의 유소년 선수들은 각각 '김시진 팀', '이만수 팀', '선동열 팀'으로 30명씩 나뉜다, 이들은 타격 및 내, 외야 펑고 연습을 로테이션으로 실시한다. 오후에는 '레전드 3인'이 직접 유소년 선수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알쏭달쏭 야구 퀴즈왕 등의 이벤트도 마련됐다. 즐거운 대화와 함께 야구의 기술과 이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라이브 배팅 등 실전 훈련 시간도 있다. IT 기술과 스포츠를 접목한 타격 및 투구폼 '4D REPLAY' 동작 분석과 같은 과학적인 훈련이 선보인다. 선수 개별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캠프 마지막 밤은 '레전드 3인'과 참가 유소년 선수들이 함께 하는 캠프파이어와 레크리에이션으로 마무리된다. 셋째 날인 20일에는 3개 팀이 캠프 기간 동안 갈고 닦은 야구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김시진 팀', '이만수 팀', '선동열 팀'은 3이닝씩 크로스 리그전을 갖는다. 캠프 참가 선수단은 오후에는 육군 제5보병사단을 방문해 열쇠전망대 관람을 끝으로 캠프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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