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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투런포, 테임즈 ' 36호 장군'에 '39호 멍군' 응수


넥센, 박병호 투런포로 NC에 역전 리드…팽팽한 화력 맞대결

[류한준기자] 박병호(넥센 히어로즈)가 3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박병호는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팀에 역전 리드를 안기는 한 방을 쏘아 올렸다. 그는 5-6으로 넥센이 뒤진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NC 선발투수 이민호가 던진 4구째 직구(146km)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2점홈런(시즌 39호)를 만들었다.

박병호의 투런포로 넥센은 단숨에 7-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앞서 3회초 NC 에릭 테임즈가 투런포(시즌 36호)를 날렸는데 박병호도 시원한 대포로 응수를 한 것이다.

박병호는 이로써 시즌 40홈런 달성에 단 한 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홈런 부문 1위를 다졌고 테임즈와 격차도 다시 3개로 벌렸다. 106타점이 되면서 타점 부문 1위 자리도 지켰다.

박병호는 지난 9일과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도 이틀 연속 홈런 손맛을 봤다. 3경기 연속 홈런으로 한껏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조이뉴스24 목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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