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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연희 "차승원 카리스마에 압도, 김재원은 편안해"


"정명의 위기 모면, 기대해달라"

[이미영기자] 배우 이연희가 2막이 시작된 '화정'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측은 MBC 용인 드라미아에서 촬영 준비 중인 정명공주 역의 이연희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2막이 시작되면서 변화될 정명공주에 대해 200% 감정이입 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연희는 정명공주에 대한 남다른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연희는 1막을 이끌었던 차승원과 2막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재원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연희는 "차승원 선배님과 호흡은 무언가 카리스마에 압도당하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오라버니라는 느낌이 많이 와 닿았다. 또 현장 분위기메이커로서 언제나 먼저 따뜻한 말로 배려해주셨다. 김재원 선배님은 좀 더 편한 오빠 같은 느낌이다. 실제로도 학교 동문 선후배사이라 잘 챙겨주신다"고 말했다.

이연희는 정명공주와 살벌한 대립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김민서(조여정 역)와의 연기호흡에 대해 "연기를 하실 때는 무섭지만 실제로는 귀여운 매력이 있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극중에서 로맨스를 이어나가고 있는 서강준(홍주원 역)과의 연기호흡에 대해서는 "서강준씨는 이제는 가깝고도 귀여운 동생이다. 지금까지 애절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은데 좀 더 로맨스적인 부분이 생겼으면 좋겠다"라며 로맨스에 대한 솔직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연희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이연희는 "정명이 공주의 신분으로 복권되면서 자기 주장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에 왕으로서 잘못된 선택을 하는 인조에게 더욱 자신의 생각들을 충언을 할 것이다. 거기에 겪게 될 인조와의 갈등, 그리고 언제나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무서운 세력들에게서 어떻게 위기를 모면할 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 정권 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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