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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선미 "팀 합류 예상했다, 솔로 활동하면서 준비"


정규 3집 앨범 '리부트(REBOOT)'로 3년 만에 컴백

[이미영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의 선미가 5년 만에 팀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원더걸스는 3일 오후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 3집 앨범 '리부트(REBOOT)' 쇼케이스를 열고 3년 2개월 만의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원더걸스는 "밴드로 공연을 한 것이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3년 만에 컴백을 해서 신기하고 새롭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5년 만에 원더걸스에 합류한 선미는 "예상을 안 했던 건 아니다. 계획이 돼있던 거였다. 솔로 활동을 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고생하며 만든 앨범이라 감회가 더 남다르다. 일단 시작이 좋고, 우리의 활동을 알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밴드로 변신한 원더걸스 멤버들은 "우리가 하던 포맷에서 벗어나 밴드라는 것을 준비하게 됐을 때 두려움이 컸다.앨범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전곡에 자신들의 이야기와 감성을 풀어냈는데 그 과정이 만족스러웠고 두려움이 사라진 계기가 됐다. 개개인이 성장한 느낌 들었다. 대중들이 낯설어한다 해도 후회없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 공개된 원더걸스의 신곡 '아이 필 유'는 박진영의 작품으로, 신스 악기들과 싱코페이션 기반의 화려한 리듬을 결합시킨 'Freestyle' 장르의 곡이다. 4인조 걸밴드로 변신한 원더걸스 멤버들은 직접 연주(예은-피아노, 유빈-드럼, 선미-베이스, 혜림-기타)와 춤을 선보였다.

총 12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선 타이틀곡 'I Feel You'를 제외한 전 수록곡을 원더걸스 멤버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원더걸스만의 개성과 음악 스타일이 느껴지는 80년대 레트로팝, 레트로 댄스, 슬로우 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으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한편 원더걸스의 새 앨범은 이날 정오 공개됐으며, 오는 7일 KBS2 '뮤직뱅크', 8일 MBC '쇼! 음악중심', 9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하며 컴백 무대를 갖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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