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뜻깊은 행사를 치렀다. IBK기업은행은 30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경기대학교 체육관에서 경기도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희망 키움 배구교실'을 열었다.
이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장애학생들에게 재능을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다.
배구교실은 경기도 장애인체육회에 속해 배구를 하고 있는 지적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IBK기업은행 선수들은 이날 만큼은 일일배구교사를 자청했다.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서브, 리시브 등 기본 동작을 꼼꼼하게 지도했다. 선수들은 배구교실을 마무리하며 구단 사인볼을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제비누와 교환했고 기념사진도 함께 촬영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배구교실은 일반 유소년 배구선수 뿐만 아니라 장애학생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나눠주고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와 보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IBK기업은행은 여자프로배구단과 실업 사격단 운영을 중심으로 각종 비인기 스포츠 종목 후원과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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