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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황정민 "유아인과 격투신, 편안하게 찍었다"


8월5일 개봉

[김양수기자] 영화 '베테랑' 황정민이 "1년 만에 완성본을 본다. 기분좋게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 시사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류승완 감독과 주연배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등이 참석했다.

'베테랑'은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 분)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물. 극중 황정민은 광역수사대 베테랑 형사 서도철 역을 맡았다.

이날 황정민은 "1년 만에 완성본 처음 보는 자리다. 기분좋게 봤다"고 전했다.

황정민과 유아인의 마지막 격투 장면은 길고 화려했다 이에 대해 황정민은 "마지막 신을 위해 열흘 정도를 할애했다. 실제 장소는 청주였고 상가번영회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두홍 무술감독님과 류승완 감독님의 합이 워낙 좋아서 보이기엔 힘들어보이지만 실제론 편안하게 찍었다"라며 "기본적으로 사전 연습을 많이 했고 액션스쿨에서 카메라 콘티로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테랑'은 오는 8월5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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