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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이정재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탈모 왔다"(인터뷰)


영화 '암살' 오는 22일 개봉

[정명화기자] 배우 이정재가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탈모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 톱스타들이 출연했다. '도둑들', '전우치전', '범죄의 재구성' 등으로 흥행 파워를 과시해온 최동훈 감독의 연출작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아왔다.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의 전지현, '속사포' 역 조진웅, '황덕삼' 역 최덕문으로 구성된 암살단, 이들을 불러모은 임시정부대원 '염석진' 역의 이정재, 암살단의 뒤를 쫓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 역의 하정우, 그의 파트너를 연기한 오달수까지 초호화 캐스팅으로 올 한국영화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두 얼굴의 임시정부대원 '염석진' 역을 연기한 이정재는 15kg의 몸무게를 감량하고 피폐한 모습을 연출했다.

체중을 줄인 이유는 "아편 때문도 그렇고, 법정 신에서 60대 노인 역이어서 분장 캐스트를 했는데, 어깨 팔, 목 부위 근육이 분장에도 젊어 보였다. 해결 방법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본의 아니게 많이 빼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그동안 해왔던 역할 중 최악의 악역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악역은 만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잠도 줄였는데, 잠을 안 자면 몸이 무거워진다. 목소리도 다운되고 시도를 해보고 싶었던 거 중 하나가 컨디션이 좋을 때 나오는 아이디어와 몸이 안 좋을 때 나오는 아이디어가 다르다."

이정재는 다이어트 후유증으로 탈모 증상을 겪었다며 "피부과에 갔더니 다이어트를 하면 제일 먼저 오는 것이 탈로라고 하더라"며 "탈모 얘기를 듣느 순간 다이어트를 그만두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정재가 출연한 영화 '암살'은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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