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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전전 팔카오, 첼시의 품에 안겨


맨유 임대 생활 실패 후 모나코 돌아갔다가 다시 첼시로 이동

[이성필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9, AS모나코)를 임대 영입했다.

첼시는 3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팔카오의 임대 소식을 알렸다. 구제체적인 조건은 알리지 않았다. 스카이 스포츠 등 영국 매체들은 팔카오의 임대에 약 400만 파운드(약 70억원)의 비용이 들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급이 18만 파운드(약 3억1천600만원)정도 될 것으로 예상했다.

팔카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뛰며 리오넬 메시의 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로 양분되던 프리메라리가에 신선함을 불러일으켰다. 90경기에서 70골을 퍼부었다. 신의 경지에 올라 '신계'라고 불린 바르셀로나-레알, 또는 메시-호날두를 제외한 인간계에서는 팔카오가 최강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014~2014 시즌 AS모나코에 입단했다. 당시 모나코의 자금이 넘쳐흐르던 상황에서 역대 최고 이적료로 팀을 옮겼다.

그러나 2014년 1월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팔카오는 내리막을 탔다. 브라질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도 합류했지만 큰 소득은 없었다. 월드컵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됐지만 부상 후유증으로 29경기 4골 4도움의 평범한 기록에 그쳤다.

팔카오의 완전 영입 가능성이 있던 맨유는 그를 모나코로 되돌려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클럽이 팔카오를 원했고 최종적으로 첼시의 선택을 받았다. 팔카오는 첼시행에 대해 "너무 행복하다. 공식 훈련 시작 전까지 기다리기가 어렵다. 리그 2연속 우승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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