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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2015 청주·코보컵 프로배구대회 개최


통합 청주시 출범 1주년 기념으로 마련 상무도 초청팀으로 출전

[류한준기자] 지난 4월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의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을 끝으로 방학에 들어갔던 프로배구가 다시 기지개를 켠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2015 청주·코보컵 프로배구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통합 청주시 출범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장소를 청주시로 정했다. 연맹은 청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시민들의 여가생활 증진과 프로배구 도약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배구 컵대회는 지난 2006년 양산대회를 시작으로 마산, 부산, 수원, 안산을 거쳐 청주에서 10번째 대회를 맞는다. 팬들에게는 여름철 배구를 즐길 수 있는 무대다. 각 팀들은 정규리그에 앞서 국내 선수들로 구성된 상대팀들의 전력을 탐색하고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대회에는 공식 경기 첫 선을 보이는 사령탑이 유독 많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상 남자부) 이호 한국도로공사 감독(여자부)가 주인공이다. 또한 지난 시즌 감독대행을 거쳐 새롭게 사령탑 데뷔전을 갖는 강성형 KB 손해보험 감독과 2010년 LIG 손해보험(현 KB 손해보험) 이후 다시 프로배구 코트로 돌아온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도 팬들에게 인사를 한다.

KB 손해보험과 도로공사는 이번 대회가 남다르다. KB 손해보험은 팀 명칭이 변경된 뒤 첫 참가하는 공식 대회. 도로공사는 연고지를 성남시에서 김천시로 옮긴 뒤 첫 나들이다.

초청팀 자격으로 남자부 경기에 참가하는 신협상무는 다크호스로 꼽힌다. 프로팀은 아니지만 만만찮은 전력을 꾸렸다. 현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신영석(현대캐피탈)을 비롯해 안준찬(우리카드) 조재영(대한항공) 등이 핵심 전력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을 마치고 군에 입대해 상무 유니폼을 입은 김정환(우리카드)과 이효동(KB 손해보험) 등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연맹은 경기장을 직접 찾아올 수 없는 팬들을 위해서 중계방송도 확대했다. 공중파 KBS를 비롯해 케이블 채널인 KBS N 스포츠와 SBS 스포츠가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티켓 예매는 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 전화문의 1544-1555)에서 가능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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