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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부터 비투비·CLC까지…큐브TV 열린다


여행기부터 아이돌 버라이어티까지...7월 1일 개국

[이미영기자] 아이돌 비스트와 비투비, CLC가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예능에 출연한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들을 앞세운 큐브TV가 7월 1일 개국했다.

비스트 용준형과 비투비, CLC가 2일 오후 상암 YTN 뉴스퀘어 YTN홀에서 열린 큐브TV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큐브TV는 iHQ와 큐브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새롭게 론칭한 채널로, 기존 더드라마 채널을 큐브TV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

방송사와 엔터테인먼트사의 결합을 통해 콘텐츠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생산하여 국내는 물론 한류의 흐름에 맞춰 채널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연예인 비스트와 포미닛, 비투비, CLC 등이 출연한다.

큐브TV 측은 "큐브 아티스트들이 훌륭한 콘텐츠를 갖고 있고 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한 채널이다. 앞으로는 큐브 아티스트들 뿐만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들까지 아우르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킬 예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큐브TV는 개국에 맞춰 비스트 용준형의 음악 버디 여행 '굿 라이프', 비투비가 진행하는 버라이어티 '비투비쇼'와 신인 걸그룹 CLC의 버라이어티 'CLC'의 뷰티풀 미션' 등을 준비했다.

'용준형의 굿라이프'는 비스트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용준형과 그의 절친인 작곡가 김태주가 결성한 프로듀싱팀 '굿 라이프'가 음악적 영감을 얻기 위해 떠난 오키나와에서의 여행기를 그린다. 지난 1일 첫방송에서는 3박3일 여정으로 무작정 떠난 두 남자의 버디무비를 오키나와의 시원한 풍경을 담은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프롤로그 형식으로 보여줬다.

같은 날 첫방송 된 'CLC의 뷰티풀 미션'은 신인 걸그룹 CLC의 첫 리얼 버라이어티로, 숨겨진 그녀들만의 매력과 신인 걸그룹의 필수 요소인 예능감을 키우기 위한 미션 수행기를 담았다. 매주 주어지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스타로 성장하는 CLC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CLC는 "모든 신인들이 음악방송 외에는 방송이 잘 없어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다. 큰 기회고 감사한 기회다. CLC에 대해 궁금했던 점과 색다른 점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정규 앨범을 발표한 비투비도 예능에 도전한다. '비투비쇼'는 8월 방송 예정으로 프로그램 내 다양한 코너들을 통해 비투비 멤버들의 매력을 보여주는 버라이어티쇼가 될 전망으로, 현재 프로그램 기획단계에 있다.

비투비는 '비투비쇼'의 구체적 콘셉트에 대해 "이제 막 결정이 되어서 만들어가는 단계다"라며 "저희도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평소에 저희끼리 노는 모습이 재미있다. 최대한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비투비는 "예전에도 예능에 출연했지만 비투비 멤버들이 낯을 가려서인지 흩어지면 죽었다. 뭉치면 프로그램이 잘 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iHQ의 전용주 대표는 "큐브TV는 앞으로도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최정상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다수의 케이팝 관련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해외 마켓 수출을 통해 세계적으로 K-POP을 알리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굿 라이프'와 'CLC's 뷰티풀 미션'은 지난 1일 방송됐으며,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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