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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관 男 배구대표 감독 "고비넘는 힘 부족"


한국, 체코에게 2-3 석패…상대 홈 텃세에 흔들리기도

[류한준기자] 문용관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이 체코를 상대로 아쉬운 재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열린 2015 월드리그 체코와 D조 원정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졌다. 승점 3을 챙길 수 있던 기회를 날려버리고 승점 1 추가에 만족해야 했다.

문 감독은 체코전이 끝난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2, 3세트는 완벽한 경기를 치렀다"며 "준비했던 대로 코트 양쪽(좌, 우)을 넓게 사용했고 범실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감독은 "하지만 여전히 고비를 넘는 힘이 부족했다"면서 "3-1로 이겨야 할 경기를 내줘 무척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 감독은 "1세트 후반 나온 서브 범실과 4세트 후반 커버 플레이 상황에서 나온 실수가 없었다면 승부가 일찍 마무리될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체코는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충분히 이용했다. 홈 '텃세'도 승부에 영향을 줬다.

1세트 중반 한국이 시도한 공격이 상대 코트에 먼저 닿았지만 주심의 휘슬은 울리지 않고 플레이가 이어졌다. 4세트에서도 애매한 판정이 나왔고 이 때문에 한국대표팀이 흔들리는 장면이 나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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