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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마마무 "걸그룹 대전? 살아남겠다"


19일 미니앨범 '핑크 펑키' 발매

[정병근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음악과 비주얼을 싹 바꾸고 걸그룹 대전에 나섰다.

마마무가 18일 오후 4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핑크 펑키(Pink Funky)'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씨스타, AOA, 소녀시대 등 6,7월 쟁쟁한 걸그룹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마마무는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마무는 "흘륭하시고 멋진 선배님들과 같은 무대 서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저희만의 무기를 내세우자면 무대에서 뛰어노는 자유로움이다. 또 마마무만의 독보적인 색깔이 있다는 믿음으로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음오아예'다. 국내 최고 히트 작곡가 김도훈이 참여한 알앤비 댄스곡으로, 마마무의 한층 어려진 느낌의 음악적 스타일이 감상 포인트다. 그간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무기로 했다면 이번엔 걸그룹 특유의 발랄함을 더했다.

마마무는 "그간 레트로 펑키를 추구했지만 이번엔 신스팝을 마마무 스타일로 표현했다"며 "항상 올드한 걸 추구하다 보니 나이가 좀 있는 줄 아시더라. 우리 트렌디한 것도 잘 한다. 귀엽고 여성스럽게 어필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장의 무기라면 좀 더 걸그룹 같은 느낌이다.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앨범 수록곡은 더 다양하다. 색소폰 루프의 트랩힙합 '프리킨 슈즈(Freakin Shoes)', 스트링 선율에 감성적인 보컬이 더해진 '따끔', 1960년대 펑크 장르의 '갑과을', 디스코가 녹아 든 알앤비 '셀프 카메라', 지난 4월 발표한 싱글 '아훕'이 수록됐다.

이날 쇼케이스에 함께 참석한 김도훈 작곡가는 "마마무는 기존 걸그룹보다 퍼포먼스, 특히 보컬에 더 집중한 팀이다. 처음 만들 땐 조금 진화한 아이돌로 기획했다"며 "이번 앨범 진짜 열심히 만들었다. 더 성장할 수 있게 많이 도와 달라"고 했다.

마마무는 "'아훕' 이후 빨리 준비하느라 바쁘게 지냈다. 이번 앨범 사활을 걸고 준비했다. 눈과 귀가 즐거워지실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마마무의 두 번째 미니앨범 '핑크 펑키'는 19일 정오 발매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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