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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마야 방출…우완 스와잭 대신 영입


마야 웨이버 공시 요청, ML 16승 투수 스와잭 데려와

[김형태기자] 두산 베어스가 승부수를 던졌다. 외국인선수 교체 카드를 꺼낸 것이다.

두산 구단은 13일 새로운 외국인선수인 앤서니 스와잭(투수)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스와잭과 총액 4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스와잭 영입으로 유네스키 마야는 팀을 떠나게 됐다. 두산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마야의 웨이버 공시를 공식 요청했다.

스와잭은 미국 플로리다 출신으로 우완 정통파다. 지난 2004년 드래프트 2순위(전체 61번)로 미네소타에 지명됐고 2009년 5월 23일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미네소타에서는 지난해까지 뛰었고 올 시즌에는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있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191경기에 출전해 16승 24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다.

마야는 올 시즌 개막 이후 지금까지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5패 평균자책점 8.17을 기록했다. 지난 4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노히트노런을 작성했으나 이후 등판한 경기에선 승수를 올리지 못하고 4패로 부진했다. 결국 계속된 부진으로 두산을 떠나게 됐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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