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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오정연 "얼굴은 김태희, 몸매는 이하늬에 밀려"


서울대 재학 시절 떠올리며 두 배우 언급

[권혜림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마녀사냥'에 출연해 김태희, 이하늬와 '서울대 스키부 미녀 삼총사'로 불렸던 과거를 회상했다.

12일 방송되는 JTBC '마녀사냥'(연출 정효민) 97회 녹화에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나선 오정연과 엠블랙의 멤버 지오, 미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과거 서울대 출신 미녀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학창 시절 김태희, 이하늬와 함께 '서울대 스키부 미녀 삼총사'로 불렸던 시절에 대한 MC들의 질문을 듣고 오정연은 "너무 오래된 이야기라 민망하고 괜히 서글퍼진다"고 말한 뒤 "얼굴은 김태희에게 밀렸고, 몸매는 이하늬에게 밀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이 "그래도 이거 하나는 내가 좀 낫다 싶었던게 있지 않았냐"고 묻자, 오정연은 전혀 예상치못했던 답을 내놓으며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엠블랙 지오는 연애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 2부 '너의 톡소리가 들려'에서 지오는 일반인 출연자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완벽하게 분석하며 연애 고수의 능력을 과시했다.

지오는 이모티콘을 쓰지 않던 남자가 여자가 쓴 'ㅋㅋㅋ'라는 문자를 따라쓰기 시작한 시점을 찾아내고 반복되는 남자의 문자 패턴을 따라가며 그 안에 숨은 속내를 파악해 지켜보던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미르는 "이래서 내가 지오를 연애의 롤모델이자 스승으로 모시고 있다"고 흐뭇해했다.

'마녀사냥' 96회는 1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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