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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풍문' 이어 '손님'으로 男배우 기대주 자리매김


영화 '손님'서 이성민과 부자호흡

[정명화기자] 아이돌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이준이 드라마에 이어 영화로 차세대 남자배우 기대주로 자리를 굳힌다.

이준은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어린 나이에 아빠가 된 상류층 자제 역할에 이어 영화 '손님'(감독 김광태)로 스크린에 도전한다.

극중 촌장(이성민 분)의 아들 '남수' 역을 맡은 이준은 비밀을 간직한 마을의 차기 지배자를 꿈꾸는 야망을 가진 청년을 연기했다.

이준이 연기한 남수는 마을에 절대권력을 행사하는 촌장의 아들로, 장차 마을의 지도자 자리를 물려받을 욕심에 아버지가 시키는 것이라면 뭐든 수행하는 인물이다.

이준은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비의 아역을 연기한 것을 시작으로 드라마 '아이리스2'의 NSS 요원, 영화 '배우는 배우다'의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한 톱스타, '갑동이'의 사이코패스, 최근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의 최상류층 집안의 아들까지 매번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며 한계단씩 연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손님'을 통해 아이돌의 타이틀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지배자가 되고 싶은 야심과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해 콤플렉스를 가진 남수 캐릭터로 무심한 응시에도 적개심이 느껴지는 섬세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은 "'손님'을 작업하며 선배님들께 연기적인 조언도 듣고, 그동안 몰랐던 것들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됐다. '손님'은 연기적으로 굉장히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감사하고 고마운 작품"이라는 특별한 소감을 밝히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손님'은 독일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작품으로, 오는 7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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